음식 좋아

달달하고 향긋한 돌배주를 담궈봤어용~^^

콩이의세상살이 2015. 12. 3. 13:23

돌배주

 

김장때 사촌오빠랑 동생이 가장 맛있게 먹은 담금주가

돌배주라고 하더라구요

 

돌배?

그게 뭔지 몰랐었거든요

그런데 산에서 그냥 야생으로 자란게 돌배라는군요

작고 단단하며 떫다고,,신맛이 나기도 하구요

 

그런데 이 돌배가 술을 담궈놓으면

그렇게 순하고 달달하니 맛있다고,,,

그 술한번 다시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

 

그래서 인터넷 검색해서 바로 돌배10키로 구매 ㅋㅋ

정말 맛있을까? 하는 반신반의 하는 맘으로 ~

 

 

돌배가 와서 바로 씻었습니다

야생이라 그런가?

멍들고 무른것도 몇개 보이더라구요

하지만 과일은 단단하더군요

담금주병에 돌배를 잘 닦아 정성스럽게 담고

담금소주 30도 짜리를 부었습니다

돌배보다 조금 더 많이~

요거 첨 담아보는거라 그냥 그렇게 하는게 맞다길래 ㅋㅋ

 

 

짠~~

돌배주입니다

그럴싸 하쥬~?

100일에 걸음하면 된다하니

날짜를 적어두고 걸음하려구요

벌써부터 맛이 궁금해집니다 ㅎㅎ

맛있겠다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