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날 배낚시는 역시 쥐약이다

우중충한 장마에 백조기낚시는 역시
취소하는게 맞았다ㅜㅜ
물쌀은 거세구..
선장님은 이런날 잘될수도 있다며
취소하려는 랑이를 부추기고..

막상 나가서 물살이쎄니 선장님왈~
 날도 우중충하고 잘 안나오니  일찍들어가잔다..

돈만벌면 된다는식의 낚시배.. 선장님..
아놔 우리 또 당함..

이날 세마리 잡음
생활낚시에서 세마리라니.. 기가찬다..
경비가 얼마인데ㅜㅜ
랑이 한마리, 콩이 두마리, 아들빵마리,언니빵..

누굴탓해 날 잘못잡은 우리탓이지..

하지만 상술하고는..
절대 그 낚시배는 안타겠다는 다짐을 해본다
이제 홍원항의 홍자도 시르다.. 낚시배 확 불고 싶지만.. 그럼 안되니 참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