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늘카레
랑이가 아침으로 해준 마늘카레에요~
옆에서 제가 일전에 티비에서 본 마늘카레 레시피를 좀 읊어주었구요 ㅋ
일단 집에있는 적색양파를 채좀 쳐서 올리브유에 볶으라고 했더니
그냥 대충썰어 볶더군요
채썰어야 한다더라~
이 남편 왈,, 어차피 갈거람서,, 뭐 어때,,
그러고 보니 그말도 일리가 있더라구요 ㅎㅎ
어이쿠, 잔머리는 아무도 못따라 간다는,,
마늘도 함께 넣고 볶고 있는중입니다
근데 마늘을 좀 많이 넣었나?? 요리하는 내내 고민했다는,,
물은 마늘이 잠길정도로 ~
도깨비 방망이로 갈고 있는데요
요거 냄비가 낮으면 튀더라구요
옆에서 코치한다고 구경하다 눈 밑에 튀어서 약간 쓰라린 느낌이 ㅠㅠ
요 부분이 좀 쉽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
마늘을 갈았다면 카레가루 넣고
섞이도록 마구마구 한번더 갈아주면 됩니다
그 후에 부글부글 끓이면 끝
밥위에 뿌려 먹으면 되는데요
아침에 급하게 해 먹어서 그런지 마늘카레 마늘맛 안난다는 것은
아닌거 같더라는;;;; ,,,
저희 둘다 마늘을 그냥 먹는 느낌이라 매움한 것이 아주 먹기 힘들었어요
랑이는 이거 이렇게 하는거 맞냐며 먹는내내 구박을 ㅠㅠ
인터넷으로 하는 방법도 보여줬는데 똑같았거든요,,
에긍,
저녁에 다시 물을 조금 더 넣고 끓였습니다
거기에 카레가루 조금더 첨가,,
그랬더니 아침보다는 쬐~금 괜찮더군요
아무래도 아침에 너무 설 끓여서 마늘 아린맛이 덜 빠진게 아닌가 싶은
생각이 ,,
마늘은 충분히 익힌 후 갈고 또 푹 끓여야 하겠고,,
마늘카레,, 마늘 맛이 안난다는 사람 그건 순전 뻥인듯,, 아님
맛을 못느끼는 사람이던지,,,
마늘카레의 마늘 맛은 난다는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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