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래가 제철이긴 한간봅니다
마트에서 한판에 1,990원
싸도 너~~~~무 싸다눙..
주먹만한 크기로 묶음해놓은 것이 한판에 10개
이걸 다 뭐해먹지?
엄마랑 랑이랑 살까말까 고민하다
몸에도 좋고 게다 국내산이구 가격까지 착하니
걍 무조건 사자구 합의~!!
한판을 기분 좋~게 사들고 왔습니다
먼저 기본적인 무침을하고, 파래전을 조금 붙여먹었는데, 이 파래로 밥을해먹으면 어떻겠느냐는 랑이의 의견을 적극 반영..
오늘 저녁 메뉴로 파래밥을지어먹기로 ~
굴과 표고버섯도 함께 넣으면 좋을듯하여
세가지를 넣고 밥을했습니다
우와~~~ 굴까지 듬뿍 넣으니 바다내음이 한가득
보이시나용~ 버섯과 파래, 굴
사진으론 향을 맡을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합니다ㅎㅎ
전을 조금 먹은터라 전 조금만 대접에~
양념장을 얹어 비벼먹으니 꿀맛도 이런 꿀맛이
없네요
입안가득 퍼지는 바다내음과 굴의 고소한함,
또 표고버섯이 씹히는 식감
모든것이 환상의 조합이 아닐수 없더군요
파래한판 1990원으로 행복한 저녁식사를 한다니 더 믿을수 없이 신기하기도 하구요
파래무침,파래전,파래밥까지 실컷 해먹구도
반이나 더 남았다는~
이만하면 대박 득템이었죠?ㅎㅎ
제철음식먹고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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