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원항 백조기 낚시
삼년전인가?? 서면쪽으로 가족여행을 갔을때 백조기 낚시를
한적인 있었는데요
요때 잡아본 백조기 손맛을 잊지 못해 철지나기 전에 황금연휴를
맞아 다시한번 큰 맘 먹고 백조기 낚시를 가기로 결정~!!
백조기는 7~8월이 철이거든요
부랴부랴 짐꾸려서 홍원항으로 출발했습니다
급하게 숙소 예약을 했는데 3년전 숙소는 아니고 이번엔
내가그린바다펜션으로 잡았습니다
요긴 어떤분들은 좋다,, 또 어떤분은 별로다 이렇게
인터넷에 나와있더군요
약간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급하니 어쩔수 없이 잡았다는,,
뭐 지금은 펜션이야기는 아니지만 여행에서의 잠자리는 중요하니,,
저는 요기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
주인 아주머니 친절하셨고,, 백조기 잡아왔을때 같이 손질 다 해주셨거든요
그리고 저녁으로 바베큐 시설을 이용했는데
2만원 내는건 다른 펜션과 같았지만, 숯도 많이 넣어 주셨고
감자도 구워먹으라며,, 챙겨주셨습니다
또 남자 사장님은 저희 가족 7명에게 싱싱한 전복 한번 맛보라고
7마리 한~사라를 손수 잡아서 가져다 주시며
없으면 못드리는데 있어서 드리니 맛있게 드세요~하시더군요
어찌나 친절하게 대해 주시던지,, 저희가족 완전 감동받았다는,,
경치도 좋고 사장님 내외도 친절하니 더이상 바랄것도 없고
바로 항구앞이라서 배타기도 쉽고 ㅎㅎ
암튼 저희는 너무 만족스런 잠자리였습니다
전 개인적으로 담에 또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
요 반짝반짝 백조기 보이시나요
이날 둘째녀석이랑 랑이랑 저 그리고 오빠내외
이렇게 다섯명이 배를 타고 낚시를 햇는데요
백조기 200마리 정도?
생활낚시 치고는 조금 저조했는지 몰라도 저희는
무지 만족한다는 ㅋㅋ
욘석 삼치새끼를 잡았다는 ㅋㅋ
울 둘째는 강태공의 피가 흐르나 봅니다 ~
이날 아나고, 도다리, 삼치, 우럭,장대 등등
아주 온갖 고기들의 향연이 펼져졌습니다 ㅎㅎ
중간에 찍어 놓은 사진인데요
눈들이 땡글땡글하죠 ~
가족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함께하며 여행을 즐긴다는건
참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거 같습니다
이날 잡은 고기들을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었는데요
그 사진은 아쉽게도 못찍었네요
먹느라 바빠서 ㅋㅋ
좀 아쉽습니다
시간이 지나면 추억할건 사진밖에 없는데,, ㅎㅎ
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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